마침내 이스라엘-헤즈볼라 휴전 발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레바논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와 휴전을 발표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26일 이날 안보 내각 회의를 주재한 후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하지만 휴전 기간은  상대방의 액션에 따라서 언제든지 변화될 것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는가에 달려 있다”라고 경고를 섞은 연설을 했다.

휴전을 오가는 당일날에도 대규모 폭격이 있었다

즉, 만약 "헤즈볼라"가 합의를 깨고 엉뚱한 행동을 준비한다면 우리는 공격하게 될 것”이라며 휴전후 레바논에서 완전한 행동의 자유를 유지할 것이다 라고 강조했다.

(아랍어로 "신의당" 이라는 뜻의 헤즈볼라는 1982년 레바논 내전 당시, 레바논 남부를 점령한 이스라엘 군에 대항한다는 목적하에 창설된 시아파 이슬람 교도 민병대이다)

헤즈볼라

휴전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우리는 이란의 위협에 집중하고,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인 "하마스"를 고립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라고 총리는 발표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그동안 지속해서 레바논 당국과 협상을 벌여왔습니다.

 작년 2023년 10월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에 기습 공격을 당하고, 헤즈볼라가 연대 명분으로 이스라엘 점령지에 로켓을 쏜 지 약 13개월(416일) 만이다.

휴전 협정안에는 60일 전환 기간을 두고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에서 철수하고, 헤즈볼라의 중화기를 이스라엘 국경에서 약 30㎞ 떨어진 레바논 리타니강 북쪽으로 물러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발표되었다.

또한 지속적으로 상황을 감시하고 위반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미국 주도의 감시위원회 설치 방안이 협정에 포함된다고 

발표했다.  미국이 중재 나서서 좋은 결론을 가져온 것 같다.